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보자!

자기 전에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를 봤는데 피드에

침착맨님의 '[침vs펄 토론] 딱딱 복숭아 VS 물렁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?' (이하 침펄토론 복숭아편)라는

영상이 딱 떴습니다.

저는 유튜브에서 복숭아를 검색한 적이 없는데

하여튼 이 영상이 제 피드에 딱 들어왔습니다.

복숭아에 침착맨님과 주호민님의 눈, 수염, 입을 합성한 썸네일에 클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.

그리고 홀린 듯 37분 52초짜리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고 말았습니다.

마치 유튜브가 저한테 "님 복숭아 가지고 토론하는 거 봄?" 이라고 물어보는 것 같았습니다.

이 유튜브 알고리즘은 내가 어떻게 이 영상을 좋아할 줄 알고 이런 뜬금 없는 영상을 추천했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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